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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 알몸 찍어 올리는 남자들 문제의 성인 사이트 실체추적
부인과 애인의 모습을 ‘자작’한(직접 찍어서 올린) 사이트가 사회 문제를 불러일으켰다. 최고의 ‘조선상열지사’ 중 하나로 손가락질을 받는 가운데, 정작 사이트 회원들은 ‘성적 취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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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기문 장관 "세계가 대한민국 50년을 높이 평가한 것"
유엔 사무총장에 내정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6일 성묘차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를 방문, 이 마을의 한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. (음성=연합뉴스) "세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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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살기 어려운데 북한까지…" 핵 불안감 속 한가위 고향
고향의 정 듬뿍 안고 다시 일터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8일 밤 서울역 승강장이 고향에 갔다 돌아오는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. 조용철 기자 "경제도 어려운 판에 북한까지 왜 저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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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'술취한 권상우', 팬들 똘똘 뭉쳤다
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법이다. 일본 도쿄스포츠 신문의 ‘술 취한 권상우’ 보도 이후 권상우의 팬들이 더욱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. 스타에 헌신적인 대한민국 팬덤의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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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꿈속 해매는 생명들 잠을깨라 영웅호걸 서로 뽐냄 우스운일"|이성철종정 연두법어
불교 조계종 이성철 종정은 15일 해인사에서 87년 연두법어를 내렸다. 『장엄한 법당에서 우렁찬 종소리 새벽하늘을 진동하니 꿈속을 헤매는 모든 생명들이 일제히 잠을 깹니다. 찬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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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정 담은 성금이 아쉽다
세밑이다. 해마다 이맘때면 정례 행사처럼 되고 있는 불우이웃 돕기가 철을 맞았다. 그렇건만 올해 고아원·양로원을 찾는 나눔의 발길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적고 각시·도에 마련된 성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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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관련 책들 한자리에|기행문·사진첩등 70종전시
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곳, 이제는 말로만 전해지고 있어 전후세대들에게는 신화처럼 잊혀져 가고 있는 명산 금강산에 관련된 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. 한국출판판매주식회사가 24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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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한 정치
「복지」「성지」등 좋은 단어들이 붙어있는 장소에서 최근 드러난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우리 정계는 그 특유의 「문제해결능력」이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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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정계 요인의 내한
「슐츠」미국무장관이 6일 다시 서울에 온다. 그의 방한빈도로 보면 지난해 5월이후 두번째요, 시기는 정치적 배경과 관련해 의회가 한국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쏟아내고, 국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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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인의 사생활
워싱턴 정가가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. 주인공은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의 선두주자 「게리·하트전상원의원」그는 부인이 집을 비운 사이 한 모델양을 집으로 끌어들여 하룻밤을 같이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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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정도 야당할 각오 하라했다" 전대통령|전대통령-김총재 대화록
◇전대통령=최근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국인데 김총재께서는 정계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오셨기 때문에 고견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. 최근 시위가 과격해지는데 대해 김총재께서자제를 요청해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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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평무사한 내각 구성을
6·10 범국민대회를 가진지 오늘로써 꼭 1개월이 지났다. 확산일로의 시위사태로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정국은 노태우대표의 6·29선언으로 일단 가라앉았다. 뒤이어 단행된 구속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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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협상구조 변화 불가피|야의 질· 보강, 페어 플레이시대 예고
개헌정국의 여야협상에서 최대 난제로 꼽혀왔던 「사면·복권」이 9일 정부의 조치로 마침내 해결됐다. 이번 「사면·복권」은 가깝게는 「6·29선언」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보증카드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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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술이있는책읽기] 선물 얘기 하나라도 평범한 결론은 NO
선물하는 일은 선물 받는 일 못지않게 즐겁다. 하지만 주는 사람 맘에 들고 받는 사람 맘에도 딱 알맞은 선물을 찾기란 참 어렵다. 시인 에머슨은 선물은 '내 자신의 한 부분'이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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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을 위한 식생활(3)|당뇨병|식사조절·적당한 운동을 함께 꾸준히
생활환경이 향상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발육기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비만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. 비만이란 신체조직 속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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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미술전 지상감상
나는 73년 여름 멕시코의 천고의 밀림속 치첸·이차·우슈말에서 마야의 경이로운 문화를 보았고, 올여름에는 서울의 호암갤러리에서 아프리카원시미술을 만났다. 선진문화권 사람들은 흔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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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문제연구소 모선희 박사(앞서 뛰는 사람들:9)
◎“노인들에 「편한 삶」찾아드려야죠”/미서 노인학박사딴뒤 자원봉사/“젊은이도 곧 노인… 바로 자기일” 『이제 노인들도 「제밥그릇」을 찾기위해 자기 목소리를 내야 하며 이를 위해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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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의문 푸는 과정 즐기세요 과학이 재미있어질 겁니다"
건국대 석학교수로 취임한 콘버그 교수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마친 뒤 단상으로 올라온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.강정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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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말도 많고 탈도 많은 '소유'의 역사 대해부
소유는 춤춘다 홍기빈 지음, 김인하 그림 책세상, 172쪽, 1만1000원 "'내 것, 내 여자, 내 새끼들'이라는 게 없다면 싸울 일이 없지 않겠는가."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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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이야기] 반쪽 뇌로 보는 세상
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뇌 손상 환자의 행동 변화를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. 뇌 손상 후 보이는 기이한 증세는 정상인에게서 당연하게 여기던 어떤 현상이 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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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보러가듯 유세장에 가보자/권영빈(유세장에서…)
왜 알뜰주부는 매일처럼 시장엘 가는가. 집근처에 슈퍼마킷이 있고 가게도 있는데 굳이 시장까지 가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.고를 상품의 가지수가 많고 뜻밖의 신선한 생선이 선보이고 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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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캔들 인물 왜 출연시키나
일본 등 외국방송에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사람의 방송출연 규제가 무척 강하다. 방송의 공공성을 살리기 위해서다. 굳이 나라 바깥의 예를 조목조목 들지 않더라도 방송의 공공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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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의 프로기사
프로기사는 바둑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다. 그들에게 바둑판은 약육강식의 밀림이며 삶의 결전장이다. 바둑판 3백61로에는 황금과 명예가 있고 영욕의 숨가쁜 교차가 있다. 승자만이 선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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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짬날 때면 우화 즐겨 읽어요"|K-TV『신 전국…』리포터 강지은
KBS-1TV 퀴즈프로그램『신 전국일주』를 본 사람이면 리포터 강지은(25)의 밝고 활달한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. 강양의 진행솜씨는 빼어나다. 자신감 있게 문제를 설명하는 자세가